제가 미국 주식을 하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어요.
"어떤 주식을 사야 해요?"
"어떤 주식을 사면 올라요?"
"지금 이 주식이 핫 하던데 지금 사면되나요?"
"이 주식이 핫해서 샀는데 왜 자꾸만 떨어져요?"
이러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답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야 할 주식은 없어요. 내가 사면 오르는 주식도 없어요. 핫한 주식도 사면 안 돼요.
한동안 정말 핫했던 Sofi Technologies라는 온라인 금융회사이자 은행 주식이 있어요.
최고점은 $28이 넘었었고 약 $14 -$24를 왔다 갔다 하던 주식이에요.
Sofi에 관한 많은 뉴스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이 주식을 따라서 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 이 주식은 많이 올라서 $6.81을 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약 $14 - $24일 때 사셨던 분들은 이미 어마어마한 손실을 보고 계실 거예요.
제 주위에도 이런 뉴스 혹은 아는 사람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로 아무것도 모르고 이 주식을 사 모았던 분들은 이미 포기 상태에 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주식은 뉴스에 휘둘려서, 혹은 주위 사람들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해서 사면 절대로 안됩니다.
어떠한 주식을 사야 하나?
그럼 어떠한 주식을 사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전설의 투자자들 Warren Buffett과 Peter Lynch가 이런 질문에 아주 명쾌하고 정확한 답을 해주는 말을 했었어요.
"What an investor needs is the ability to correctly evaluate selected business. Note that word "selected": You don't have to be an expert on every company, or even many. You only have to be able to evaluate companies within your circle of competence. The size of that circle is not very important; knowing its boundaries, however, it vital."
-Warren Buffett in his 1996 Shareholder Letter-
"Invest in what you KNOW"
-Peter Lynch-
내가 잘 이해할 수 있고, 내 역량 안에 있는 기업에만 투자를 해라.
우리는 모든 분야의 기업을 속속들이 모두 알 필요가 없어요.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그에 따라서 기업 또한 어마어마한 속도로 변하고 있고요.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고 모든 기업을 하나하나 다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워요. 아무리 많은 시간 공부를 한다고 해도 모든 주식을 다 알 수는 없어요.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하루하루를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어서 시간도 많이 모자라요.
하지만 지금도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가 있어요.
지금 내가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있는 바로 그 필드요.
내가 이해하기 싫어도 내가 하는 일에 관련된 기업을 이해하고 있을 거예요.
내가 알고 싶지 않아도 내가 하는 일에 관련된 기업의 이야기를 알게 될 거예요.
그래 이 기업은 지금도 돈을 잘 벌고 있고, 앞으로 약 5~10년은 성장할 가치가 있는 기업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기업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이러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informed decision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돼요.
내가 잘 이해하고 있고, 내 역량 안에 있는 기업.
그런 기업의 주식을 딱 한주부터 사 모으기 시작하는 거예요.
내가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바로 그 분야만 집중하면 돼요.
주식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도 있고, 이미 하고 있지만 어디에 투자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그때 Warren Buffett과 Peter Lynch가 했던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했던 말은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모든 투자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아주 가치 있는 명언이니까요.
'미국 주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식을 모르겠을 땐 이것을 하세요! (1) | 2023.02.24 |
|---|---|
| 아무나 이겨라! 주식 투자 방법 (1) | 2023.02.16 |
| 구글 주가는 어떻게 될까? Google Bard vs. MS+OpenAI (2) | 202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