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토론토 리얼터 JJ Choi 입니다.

요즘 제 고객분들께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콘도 사도 괜찮을까요?" "분양 취소 소식이 너무 많은데, 시장이 무너지는 건 아닌가요?"

오늘은 이런 궁금증에 대해 솔직하게, 그리고 최대한 쉽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토론토 콘도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

2024년부터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30개가 넘는 콘도 프로젝트가 취소되었습니다. 약 7,000세대 분량이죠. 게다가 4,000세대 이상이 법정관리 중이거나 취소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신규 콘도 판매량은 3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건설 착공은 10년 평균보다 80~90%나 줄어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건설이 멈춘' 상태입니다.

왜 이런 일이?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고금리. 이자 부담이 커지니 사람들이 집 사기를 망설이게 됐습니다.

둘째, 건설 비용 폭등. 자재비,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개발사들이 예전 가격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게 됐습니다.

셋째, 선분양률 미달. 은행에서 건설 대출을 받으려면 보통 70~80%는 분양이 돼야 하는데, 이걸 못 채우는 프로젝트가 속출했습니다. 결국 자금이 막혀 취소로 이어진 거죠.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요?

단기적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기회의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2027~2028년, '공급 절벽'이 온다

콘도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보통 3~5년 걸립니다. 지금 착공이 안 되고 있다는 건, 2027년 말부터 2029년 사이에 새로 지어질 콘도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완공된 물량들이 쌓여서 '과잉 공급'처럼 보이지만, 이게 다 팔리고 나면? 그때부터는 살 집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토론토의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죠.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면 어떻게 될까요? 네, 가격이 오릅니다.

콘도는 줄고, 임대 건물은 늘어난다

요즘 개발사들이 분양형 콘도 대신 기업형 임대 건물로 프로젝트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양이 잘 안 되니 아예 직접 지어서 임대료를 받겠다는 거죠.

이게 무슨 의미냐면,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콘도는 점점 줄어든다는 겁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선택지가 좁아지는 셈이죠.

임대료도 오른다

콘도 공급이 줄면 임대 물량도 줄어듭니다. 토론토에서 콘도는 임대 시장의 주력 상품이거든요. 공급이 부족하면 임대료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 개발사만 살아남는다

이번 사태로 많은 중소 개발사들이 무너졌습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이제 **'검증된 대형 개발사'**만 믿게 됐습니다. 선분양이 무서워진 거죠.

앞으로 시장은 소수의 대형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겁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금 (2025~2026년): 가격이 정체되거나 약간 내릴 수 있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많고, 사람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3년 후 (2029년): 공급 절벽이 시작되면서 가격과 임대료가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5~10년 후 (2030년대): 누적된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면서 토론토는 다시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돌아갑니다. 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거죠.

실수요자라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들리시겠지만, 지금의 '침체'가 실수요자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027년 이후 공급 절벽이 오면 경쟁은 다시 치열해지고, 가격은 오르고, 선택지는 줄어듭니다. 지금처럼 여유롭게 고르고, 협상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기는 오래가지 않을 겁니다.

물론 무조건 '지금 사세요'가 아닙니다. 본인의 재정 상태, 직장 안정성, 가족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하지만 만약 내 집 마련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의 시장 조정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토론토 리얼터 JJ Choi
📞 416 983 0057
📧 Real.JJChoi@gmail.com

 

반응형

+ Recent posts